함양소방서(서장 박해성)는 11일 오후 2시 함양군 함양읍 다목적체육관에서 대형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함양군 내 대표적 다중이용시설인 다목적체육관에서 원인미상의 대형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대되고 소방관이 고립되는 등 복합적인 대형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각본 없는 ‘실전형 입체 훈련’으로 추진되었으며, 재난 현장에서의 통합 지휘·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정밀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훈련에는 함양소방서를 비롯해 함양군청, 함양경찰서, 함양군보건소, 제8962부대 3대대, 함양산림항공관리소, 함양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 함양지사, 함양성심병원, 함양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인원 252명과 장비 3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및 인명 대피 ▲선착대 초기 대응 및 현장지휘권 선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현장지휘소·자원대기소 운영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환자 중증도 분류·이송 ▲고립소방관 구출(RIT) 등 특수상황 대응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지원기관 간 협업 대응 순으로 차질 없이 실시됐다.
박해성 함양소방서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대형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대비와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