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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 역대급 성황

기사입력 2026-04-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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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을 대표하는 봄 축제인 8회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가 역대급 흥행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리산마천농협(조합장 조원래)이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마천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화창한 날씨와 함께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몰리며 지난해 기록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
 


축제의 시작은 이화선 작가의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장식됐다. 지리산의 생동감과 축제의 활기를 담아낸 역동적인 붓놀림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함양 흑돼지 브랜드 지리산감도니와 두릅, 엄나무순, 고사리 등 신선한 산나물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장에서 구매한 흑돼지를 즉석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은 행사 기간 내내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산나물과 마천막걸리 시식 부스, 국수와 부침개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체험 프로그램 역시 다양하게 마련됐다. 머위나물 채취 체험을 비롯해 노르딕 워킹, 자락길 걷기 체험 등 자연을 활용한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떡메치기 체험, 포토존, 어반스케치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더해졌다.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흑돼지 직판장은 약 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대형 산채비빔밥 무료 나눔 행사와 통돼지 바비큐 시식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원래 조합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힘써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와 산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리산의 청정 자연과 지역민의 노력이 어우러져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앞으로도 마천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함양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탁 기자 (hyinews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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