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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3-06-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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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들생태환경주차장, 5월부터 전면 유료화

기사입력 2023-03-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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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22일 한들생태환경주차장(함양읍 용평리 974번지) 유료화를 위해 지역 주민 및 인근 농지 소유주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한들생태환경주차장이 당초 유료주차장으로 계획된 점과 유료화 시행 시기, 관제시스템 설치·운영계획을 사전에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함으로써 유료화에 따른 혼란 및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들생태환경주차장은 지난 2017년 기존 운영중이던 국도24호선 상 노상주차장이 국도 병목지점 개선사업에 따른 도로확장으로 폐쇄됨에 따라 현 위치에 자연친화적 공영주차장 조성을 계획하여, 2018년 경남도 투자심사를 거쳐 2019년 국고보조사업 계획 및 신청, 2021년까지 유료공영주차장(총사업비 1067,500만원, 면적 29,669, 주차면 481)으로 조성했다.

 

지난 20219월 주차장 준공식 개최 후 2021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간 중에 유용하게 주차장으로 활용하였으며, 20221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여 주차요금 등 유료화 운영 체계를 정비하였으나 행정절차 이행이 지연되어 현재 임시 무료운영 중인 상황으로 군은 202212월 군계획시설(주차장) 공사완료하여 20235월 중 유료화를 시행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시가지 주차난을 감안해 1시간 무료에 소형자동차 기준 30분당 300, 일 최대 3,000, 월 주야간 정기주차 시 3만원으로 일반 노외주차장 요금 대비 50% 정도 낮게 책정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한들생태환경주차장 유료화 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주민의견은 유료화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계속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 강구를 원하였으며, 유료화에 따른 인근 불법주정차 발생을 우려하는 분위기였다.

 

군 관계자는 한들생태환경주차장 유료화에 따른 주민 반발이 우려되나 장기적으로 교통질서 확립 및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유료화 운영이 필요하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한들생태환경주차장이 유료주차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탁 기자 (hy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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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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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부
    2023- 04- 10 삭제

    한들 주변에서 농사하는 1인으로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화장실이 떡하니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사방으로 볼일을 봐 놓아 큰 봉변을 당한적도 한 두번이 아니며 제가 알기로는 장기주차나 폐차 농기계 차들이 방치되면서 미관상 환경상 결코 좋지 않고 넘쳐나는 차들로 도로 정비차원에 그~전 군수님이 시행한걸로 알고 있습니다.뭐든 새로 도입되는 것들에 대한 경계심을 해제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ㅋㅋㅋ
    2023- 04- 07 삭제

    이거 얼마 안가서 난리 날텐데... 누구 생각인지는 몰라도. 잘 못 생각한듯 하네요

  • 함양군민
    2023- 04- 05 삭제

    넓은 주차장을 만들어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유료화를 시킨다니 안타깝다 시장통에 잠시 주차할때마다 주차요원 신경쓰는 불편함을 한들 주차장처럼 넓은 주차장에서도 경험해야한다니~ 타지에서 오는 사람들만 요금먹이고, 군민들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