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대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장이 22일(수) 오전 노인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함양군노인회 읍면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강선욱 함양농협조합장, 강순현 지곡농협조합장, 김기종 안의농협조합장, 박성서 산림조합장, 노상봉 재향군인회장,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김효진 함양청년회의소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취임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초고령사회인 함양군에 홀로 사는 노인 세대가 늘어나며 질병과 빈곤, 고독 문제 등 일상생활을 영위함에 있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재임하는 동안 우리 노인들의 복지와 삶의 질을 더 높여 나가기 위해 헌신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축사에서 "젊은 시절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을 다하신 어르신들의 끊임 없는 지역사회 활동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함양군에서도 그동안 어르신들이 흘리신 피와 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노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운 의장은 "어르신들의 경륜과 삶의 지혜는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젊은 세대의 삶의 이정표가 되어주시고 든든한 길목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웅 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요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영일 회장님은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열정과 패기, 추진력과 포옹력을 갖추고 계신걸로 안다”며 “그간의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함양군노인회의 권익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많은 활약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일 제16대 노인회장은 서하면 이장단협의회장과 서하초 운영위원장, 서하면 체육회장, 안의농협 이사, 함양군노인회 서하면 분회장, 함양군노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함양군 고엽제전우회 지회장을 재임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