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안의농협 김기종 조합장 취임식이 21일(목) 오전 10시 안의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박용운 함양군의회 의장, 최윤만 NH농협함양군지부장, 강순현 지곡농협 조합장, 이영일 함양군노인회장,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노상봉 함양재향군인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기종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모로 어렵고 농협과 농촌이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제가 안의농협 제15대 조합장으로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한한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할 수 있다”며 “안의농협의 가치를 따르며 안의농협의 발전을 위해 힘껏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임기동안 조합원 소득증대, 농가경영비 절감, 경제사업 확대개선, 청년조합원 육성, 귀농귀촌 조합원 지원확대, 조합원 복지 지원 등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앞서 열린 이임식에서 전인배 전 조합장은 “보궐선거로 들어와서 지난 2년간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합장 기간을 4년한 것처럼 해보려고 노력해왔고, 조합원 여러분들의 성원으로 많은 일을 했지만 더 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 저를 지지해주셨던 많은 분들과 건전한 협동정신을 가진 조합원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옳은 것은 옳다고 하고 틀린 것은 틀리다고 말하면서 안의농협이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윤만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은 축사에서 “우리 농협은 농촌에 활기가 돌수 있도록 청년농 육성, 노동교육 활성화와 함께 농촌 진흥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며 “취임하시는 김기종 조합장님께서는 처음과 끝이 같은 마음으로 초심을 지키는 조합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종 신임 조합장은 오늘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 간 안의농협 조합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