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박길상)는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하여 여름철 온열질환자 발생 시 환자의 안전 확보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119구급대’를 지정·운영한다.

소방서는 폭염 구급장비 9종(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등)을 비치한 119구급차 6대를 ‘폭염 119구급대’로 지정·운영하고 구급차 부재 시를 대비한 펌뷸런스(소방 펌프차와 앰뷸런스가 접목된 말이다) 4대를 예비 출동대로 편성·운영한다. 

구급대원에게 온열손상 및 익수사고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하는 등 폭염대비 출동태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길상 서장은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되는 급성질환으로 신속한 조치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어 온열질환자가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